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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죽음의 진실 밝혀달라” 청원 20만 넘어 靑 답변 대기 목록에

중앙일보 2018.03.23 12:16
2009년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장자연 사건 수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오른쪽은 그해 경기도 성남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고 장자연씨 발인식 [중앙포토]

2009년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장자연 사건 수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오른쪽은 그해 경기도 성남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고 장자연씨 발인식 [중앙포토]

 
故 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달라는 국민 청원이 20만 명을 넘어섰다. 23일 오전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달 26일에 게재된 “고 장자연의 한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청원이 20만건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 기간은 5일 남았으며 23일 오후 12시 현재 청원 인원은 20만 2300명이다.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청원인은 “힘없고 빽없는 사람이 기득권에 의해 꽃다운 나이에 한 많은 생을 마감했다”며 “사회적 영향력과 금권, 기득권이 있는 (가해자가) 버젓이 잘살아가는 사회가 문명국가라 할수있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디선가 또 다른 장자연이 고통을 받지 않는다고 이야기할수 없다. 우리의 일상에 잔존하는 모든 적폐는 청산 돼야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故 장자연 씨는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던 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유서를 통해 100여 차례 이상 술접대와 성상납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했지만,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불구속 기소됐다. 
2009년 7월 3일 오후 탤런트 故 장자연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가 분당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중앙포토]

2009년 7월 3일 오후 탤런트 故 장자연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가 분당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중앙포토]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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