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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71조원 규모’ 바이엘, 몬산토 인수 승인…“공정경쟁 우려해소”

중앙일보 2018.03.21 22:20
바이엘의 몬산토 인수 승인 밝히는 베스타게리 EU 집행위원. [사진 AP=연합뉴스]

바이엘의 몬산토 인수 승인 밝히는 베스타게리 EU 집행위원. [사진 AP=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독일 화학‧제약업체인 바이엘(Bayer)의 몬산토(Monsanto)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의 살충제‧종자 통합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앞서 대규모 다국적기업인 바이엘은 지난 2016년 9월 제초제와 유전자조직 씨앗, 유전자 조작 형질로 유명한 미국 농업기업 몬산토를 660억 달러(한화 71조원)에 인수하기로 계약 체결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EU는 지난해 8월부터 이 같은 농업 분야의 대규모 인수가 시장에서의 공정경쟁을 훼손하지 않을지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마르게리테 베스카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회견에서 바이엘이 74억 달러 규모의 사업 부분을 매각하고 시장에서의 공정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몇가지 조치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바이엘의 몬산토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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