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육군이 군 복무와 관련한 모든 병사의 인사 정보를 입대 병사와 부모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으며, 전군으로 확대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이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기만 하면 부대 홈페이지나 병무청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지 않고도 신병분류 등 41개 항목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며 “병영 시설과 복지 시설, 휴가ㆍ외출ㆍ면회 제도 등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이번 앱 개발로 편의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신병교육대 홈페이지 개선 비용 약 30억원, 신병 자대 배치 결과 안내 비용 3000만원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앱 개발 업체를 통해 150여 명의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육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육군훈련소와 사단 신병교육대 등 5개 부대만을 대상으로 더 캠프 앱을 시범 서비스해왔으며, 6월 말까지는 서비스 기능이 개선되고 웹 버전과 연동된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