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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업자가 투자한 ‘하늘 나는 택시’ 뉴질랜드서 시험비행

중앙일보 2018.03.14 00:57
뉴질랜드서 시험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에어택시 '코라'. [사진 키티호크 웹페이지]

뉴질랜드서 시험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에어택시 '코라'. [사진 키티호크 웹페이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창업자 중 한 명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 CEO가 투자한 하늘을 나는 택시가 지난 몇 달 동안 비밀리에 뉴질랜드에서 시험 운행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미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재신더 아던(Jacinda Ardern)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페이지의 후원을 받고 있는 미국의 스타트업 ‘키티호크’(KittyHawk)의 뉴질랜드 운영사인 ‘제퍼 에어웍스’(Zephyr Airworks)의 프레드 리드(Fred Reid) 사장과 함께 에어택시 벤처사업을 발표했다.
 
키티호크는 지난해 말 뉴질랜드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한 후 에어택시 ‘코라’(Cora)를 향후 몇 년 안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뉴질랜드서 시험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에어택시 '코라'. [사진 키티호크 웹페이지]

뉴질랜드서 시험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에어택시 '코라'. [사진 키티호크 웹페이지]

 
키티호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북동부의 한 마을 이름으로 하이트 형제가 1903년 인류 최초의 유인 동력 비행에 성공한 곳이기도 하다.
 
키티호크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코라는 헬리콥터처럼 떠오르고 비행기처럼 날아간다”며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으며 지붕이 있는 곳에 이착륙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코라는 자율 비행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비행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웹사이트 설명에 따르면 코라는 두 명을 태우고 150m~900m 사이의 높이에서 비행할 수 있다.  
 
최대 비행거리는 100km로, 최고속력은 시속 177km다. 장애 발생을 대비해 세 개의 독립된 비행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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