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방송화면]](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3/13/171ad6e0-1beb-4434-bd49-9d833ce60e51.jpg)
[사진 KBS2 방송화면]
11일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강릉 안목해변 인근 카페들이 즐비한 장소인 이른바 ‘강릉 커피거리’의 일상을 조명했다. 그런데 촬영 도중 제작진은 이 커피거리에서 뜻밖의 인물들을 만났다.
해당 장면이 촬영된 시기는 평창 올림픽이 진행된 지난 2월. 제작진은 커피거리에서 평소 절친한 사이인 이상화 선수와 곽윤기 선수를 우연히 만났다.
두 선수는 처음 카메라를 발견하자 당황한 듯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도망쳤다. 제작진이 “곽윤기 선수 아니냐”고 묻자, 곽윤기는 선글라스를 벗고 제작진과 인사를 나눴다.
곽윤기는 “어떻게 이렇게 강릉 커피거리에서 만났냐”는 질문에 “경기 다 끝나서 쉬려고 나왔다. 다른 친구들도 있는데 누나랑 친해서”라고 답했다.
![[사진 KBS2 방송화면]](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3/13/6a587975-9571-4bf5-a36f-d9b185aa1a6f.jpg)
[사진 KBS2 방송화면]
쇼트트랙계 마당발로 통하는 곽윤기는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상화와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다. 곽윤기의 인스타그램에는 이상화의 사진이 수차례 등장해 팬들의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