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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한자 등 8개 언어로 된 투표용지 든 시진핑 주석

중앙일보 2018.03.12 00:05
 
투표용지 뒷면에는 한글을 비롯한 한자, 아랍어, 만주어 등 8개 언어로 쓰인 글자들이 보인다. 윗부분에는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개정안초안을 위한 표결' 이란 한글이, 아래 부분에는 왼쪽부터 '찬성, 반대, 기권' 이라고 쓰인 한글과 한자,아랍어 등이 적혀 있다.[AP=연합뉴스]

투표용지 뒷면에는 한글을 비롯한 한자, 아랍어, 만주어 등 8개 언어로 쓰인 글자들이 보인다. 윗부분에는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개정안초안을 위한 표결' 이란 한글이, 아래 부분에는 왼쪽부터 '찬성, 반대, 기권' 이라고 쓰인 한글과 한자,아랍어 등이 적혀 있다.[AP=연합뉴스]

시진핑 주석이 11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헌안 투표에서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개정안초안 표결용지' 라는 한글(위에서 여섯번째)이 적힌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집어넣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주석이 11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헌안 투표에서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개정안초안 표결용지' 라는 한글(위에서 여섯번째)이 적힌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집어넣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주석이 11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여린 개헌안 표결에 참석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대표 2964명이 참석해 찬성 2958표, 반대 2표, 기권 3표, 무효 1표로 국가주석 3연임 금지 조항을 폐지하고 시 주석의 장기집권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시 주석을 포함한 전인대 대표들은 A4 크기의 투표용지에 찬성,반대,기권을 기재하고 빨간색의 투표함에 용지를 넣었다. 이 투표용지에는 한글,한자,만주어,아랍어 등 8개 언어가 빼곡하게 적혀있다.

투표용지 위에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개정안초안 표결용지'라는 한글 선명하게 보여...

시진핑 주석이 11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헌안 투표에서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개정안초안 표결용지' 라는 한글이 적힌 투표용지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주석이 11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헌안 투표에서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개정안초안 표결용지' 라는 한글이 적힌 투표용지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11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헌안 투표를 하는 시진핑 국가주석.[로이터=연합뉴스]

11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헌안 투표를 하는 시진핑 국가주석.[로이터=연합뉴스]

소수민족 대표들이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마친 후 투표 서류를 들고 인민대회당을 나서고 있다.[AP=연합뉴스]

소수민족 대표들이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마친 후 투표 서류를 들고 인민대회당을 나서고 있다.[AP=연합뉴스]

 8개 언어로 적힌 투표용지 앞면의 사진을 확대해 보니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개정안초안 표결용지'라는 한글이 위에서 여섯번째로 선명하게 적혀있고, 투표용지 뒷면에는 '찬성, 반대, 기권'이라는 한글 역시 뚜렷하게 보였다. 중국에는 한족 뿐 아니라 조선족, 장족, 등 50개 이상의 소수민족이 함께 살고 있다. 이번 전인대에는 조선족을 포함한 400여명의 소수민족 대표가 참석했다.
 
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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