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휠체어컬링 한국과 슬로바키아전에서 한국팀이 승리를 한 뒤 정승원(가운데)이 환호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3/11/53fa334f-edb7-4c63-a6b2-da02f6e3b362.jpg)
11일 오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휠체어컬링 한국과 슬로바키아전에서 한국팀이 승리를 한 뒤 정승원(가운데)이 환호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스킵 서순석(47), 리드 방민자(56·여), 세컨드 차재관(46), 서드 정승원(60)으로 구성된 한국은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3차전에서 슬로바키아를 7-5로 눌렀다. 전날 미국과 러시아의 패럴림픽 중립선수단을 연달아 누른 한국은 예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패럴림픽 휠체어컬링은 12개 팀이 예선전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남녀로 구분된 비장애인 컬링과 달리 휠체어컬링은 혼성으로 8엔드 경기로 열린다. 스위핑(빗자루질)이 있는 비장애인 컬링과 달리 휠체어컬링은 휠체어를 타고 경기를 치러 허리를 숙이기 어렵기 때문에 딜리버리 스틱이라고 불리는 긴 장대를 써서 스톤을 밀듯이 하우스로 보낸다. 투구를 하는 선수 뒤에선 다른 선수가 붙어서 휠체어를 잡아준다.
![대한민국 휠채어컬링 선수들이 10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제3경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릉=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3/11/0ac90e02-a088-4082-9811-bf9ea19bd129.jpg)
대한민국 휠채어컬링 선수들이 10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제3경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릉=뉴스1]
강릉=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