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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동기 부모님께 손편지 써준 지드래곤

중앙일보 2018.03.11 14:39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군입대한 지드래곤이 훈련병 동기 가족에게 손편지와 사인을 해준 일이 화제다. 지드래곤의 손편지는 한 네티즌이 10일 밤 '오빠에게 받은 소포'라며 공개한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훈련병이 자신의 옷가지 등을 집으로 보내는 장정소포에는 "00전우님, 동기들과 아주 잘 어울리며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아드님 믿고 기다려 주세요. 곧 만나실 수 있을테니"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부모님 건강하셔요 부디"라는 글이 적혀 있다.  
 
해당 글 아래에는 화살표와 함께 "GD형이 쓴 거야"라는 첨언도 눈에 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을 게시한 네티즌은 "친오빠 덕분에 지디 사인을 받았네"라며 자신의 이름을 언급한 지드래곤의 사인 종이도 공개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군 복무 중인 지디의 팬들에게 "위문편지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YG에 따르면 현재 신병교육대 위문편지 이메일 계정으로 지드래곤에게 쏟아지는 편지 때문에 부대 업무가 마비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일간스포츠]

[사진 일간스포츠]

YG는 "이메일을 출력해서 훈련병들에게 나눠주고 있는데 A4 용지, 프린터 잉크가 계속 동날 정도라고 한다"며 "과부하로 인해 물량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동료 훈련병들도 위문편지를 받아야 하는데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서 지드래곤은 전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지고, 편지를 보내주신 분들의 글을 전부 다 읽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원활한 훈련소 생활을 위해서 특별히 헤아려달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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