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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한국당 당협위원장, 수억원 뇌물수수 의혹…金 "갚았다"

중앙일보 2018.03.07 01:41
수억원대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성회 전 의원. [연합뉴스]

수억원대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성회 전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경기도 화성시갑 당협위원장인 김성회 전 국회의원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시절 수억원대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보도됐다. 

 
6일 시사저널은 김 전 의원이 난방공사 사장 시절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난방공사에서 진행한 수백억원대의 공사를 몰아주고 그 대가로 수억 원의 뇌물을 받았다며 이 내용을 뒷받침하는 녹취록을 보도했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2013월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난방공사 사장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시사저널에  "당시 변호사 비용이 급하게 필요해 3억원을 빌렸고, 4개월 만에 3억 1000만원을 갚았다"며 "검찰에도 돈 갚은 영수증을 보여줬다"고 해명했다. 공사수주에 대해서는 "실제로 들여다보면 박씨가 요구했던 사업이 성사된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녹취에 대해서 김 전 의원은  "당시 사업 얘기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했던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시사저널은 보도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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