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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전국서 13만 가구 공급

중앙일보 2018.03.07 00:02 경제 5면 지면보기
시세보다 최대 70%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 올해 전국에 13만 가구 공급된다. 공공분양 주택 1만8000가구도 착공된다.
 

임대료 시세보다 최대 70% 싸
대학생 등 행복주택 입주 기회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적주택 공급 계획을 6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말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발표한 5년간 100만 가구 공적주택 공급 계획에 따른 것이다. 올해 공공임대주택은 건설사가 직접 임대주택을 지어 공급하는 건설형이 7만 가구, 지방공사나 지방자치단체가 민간 주택을 매입하거나 빌려 공급하는 매입형과 임차형 임대주택이 각각 2만, 4만 가구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4만2000가구가 풀린다. 신혼부부나 대학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1만 가구, 임대로 살다가 분양 전환할 수 있는 공공임대 1만4000가구 등이다. 경상권에는 3만 가구, 서울과 충청권에는 각각 2만3000가구, 1만2000가구가 공급된다. 기존택지를 활용한 공공분양 주택은 충청권 8000가구, 경기도 5000가구 등 1만8000가구가 올해 착공된다.
 
시세의 60~80%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입주 자격은 대학생의 경우 행복주택이 지어진 해당 지역이나 인근 대학에 재학 중인 미혼·무주택자이고 본인과 부모의 합계 소득이 도시 근로자 평균 소득(2017년 기준 481만6000원)의 100% 이하여야 한다. 임대 기간은 최장 30년이다. 청년(19~39세)은 인근 직장에 재직 중인 취업 5년 미만의 미혼·무주택자로 본인 소득이 평균 소득의 80% 이하여야 한다. 시세의 30~40%에 최장 20년을 임대해 살 수 있는 매입·전세임대 주택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한 부모 가정에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5년 또는 10년간 임대로 살다가 분양 전환해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려면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더욱 자세한 입주 자격이나 입주 시기 등은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주거복지포털 마이홈(www.myhome.g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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