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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국당, 웃음거리로 전락하면 한국 정치 발전 못해”

중앙일보 2018.03.03 01:36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중앙포토]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중앙포토]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향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나 의원은 지난 2일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은 거의 웃음거리처럼 자꾸들 말씀하시던데,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최근 '통일대교 점거 농성', '이은재 의원 겐세이 발언' 등으로 한국당이 여론의 뭇매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사실 (자유한국당)은 의원수로나 어쨌든 당원수로나 지금 가장 큰 야당"이라면서 "그 야당이 그런 정도의 웃음거리가 돼서는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이 다시, 국민들로서도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맞춰가는 것이 좋기 때문에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받아가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계속 고민 중이다. 계속 더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바른미래당과 안보나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접근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정책연대, 선거연대 등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 중에서도 민주당 성향의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민평당으로 갈라지셨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자유롭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조금 정치지형이 정리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당이 안정되고 바른미래당과의 연대 여부가 결정되면 출마 여부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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