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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급자, 4월부터 ‘최대 3만7890원’ 더 받는다

중앙일보 2018.02.28 19:53
국민연금공단. [연합뉴스]

국민연금공단. [연합뉴스]

오는 4월부터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평균 7000원, 최대 3만7890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전년도 전국소비자물가 변동률을 반영한 결과 국민연금 수급자는 1.9% 오른 수령액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월 급여액은 평균 7000원가량 오르며, 20년 이상 가입자의 경우 평균 1만6940원을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월 199만 4170원씩 가장 많은 연금액을 받는 수급자(65세, 24년 10개월 납입 후 5년 연기신청)의 경우, 올해 4월부터 월 3만7890원을 더 받아 총 월 203만2060원을 받을 수 있다.
 
연간 부양가족 연금액도 배우자의 경우 25만2090원에서 4780원 오른 25만6870원으로 변경되며, 자녀ㆍ부모의 경우 연금액이 17만1210원(2017년 16만8020원)으로 인상된다.
 
아울러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449만원에서 468만원으로, 하한액은 29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 이는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의 3년간 평균액 변동률(4.3%)을 반영한 것이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고시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거쳐 3월 중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연금,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의 물가 변동률 반영시기를 4월에서 1월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심의ㆍ통과시켰다. 기존에는 매년 물가 변동률이 4월에야 반영돼 1~3월 사이 지급되는 연금액이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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