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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문정인, 싸돌아다니며 평지풍파…정신나간 사람 아니냐"

중앙일보 2018.02.28 13:45
김학용 국방위원장이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부 보고서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임현동 기자

김학용 국방위원장이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부 보고서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임현동 기자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에 대해 "왜 그렇게 싸돌아다니면서 쓸데없는 짓을 해 평지풍파를 만드느냐"며 "정신 나간 사람이 아니냐"고 거칠게 비난했다. 

민주당 불참으로 '반쪽 회의'된 국방위
김학용 국방위원장은 문정인 특보 비판

 
김 국방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방위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향해 이같이 일갈했다. 그러면서 "(문 특보에게) 강력히 경고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같은 당 정진석 의원이 "문 특보가 평창 겨울올림픽을 계기로 연기된 한미합동군사훈련이 4월 첫 주에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질의하자 송 장관이 "그 사람은 그런 걸 결정하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답한 데 대해서다.
 
그러면서 김 국방위원장은 "문정인 특보인지 뭔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어디서 특강했고 특강료는 얼마 받았는지 요청을 했는데 자료가 오지 않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28일 오전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김학용 국방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28일 오전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김학용 국방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날 국방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불참으로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과 관련한 긴급 현안보고가 이뤄졌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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