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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방에서 술취해 담배피다 ‘불’

중앙일보 2018.02.28 10:40
지난 27일 파주 탄현면의 고시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대피하고, 1명이 다쳤다. [사진 파주소방서]

지난 27일 파주 탄현면의 고시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대피하고, 1명이 다쳤다. [사진 파주소방서]

 
전날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파주 고시원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 때문으로 드러났다.
 
28일 경기 파주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45분 파주시 탄현면의 1층짜리 고시원 건물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고시원에 있던 6명이 긴급대피했고, 건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3명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이 중 불이 시작된 방에 있던 A씨(50)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만취한 상태로 방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고 버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크지 않고, 본인만 다쳤지만, 부주의로 인해 재산피해가 발생한 만큼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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