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세진 미국 통상 압박 … 소비심리 3개월째 하락

중앙일보 2018.02.28 00:02 경제 1면 지면보기
미국의 통상 압박 등에 소비심리가 개선되지 못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8년 2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2로 지난달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다. 다만 기준치인 100은 넘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100을 넘으면 소비심리가 과거(2003년~지난해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이란 의미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통상 압박 강화와 통화 긴축 가속화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의 영향 등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경기 판단은 나빠져 현재 경기판단지수(89)와 향후 경기전망지수(98)는 전달보다 각각 1포인트와 4포인트 하락했다. 최저임금 인상에도 임금수준 전망지수(123)는 전달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금리수준 전망지수(128)와 물가수준 전망지수(139)도 전달보다 2포인트씩 낮아졌다. 
 
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