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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과 비교하자…이방카 "한국 여성들과 비교되고 싶다"

중앙일보 2018.02.26 21:03
평창 겨울올림픽을 찾은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연합뉴스]

평창 겨울올림픽을 찾은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연합뉴스]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북한의 이방카'라고 부른다는 말에 "나는 놀라운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는 한국에 사는 여성들과 비교되고 싶다"고 답했다. 

 
평창 겨울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그는 이날 미국 방송 NBC와의 인터뷰에서 즉답을 피하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북한의 공주'이자 '실세'로 지목되는 김여정 부부장과의 비교가 편하지 않다는 취지다.
 
[사진 연합뉴스, 중앙포토]

[사진 연합뉴스, 중앙포토]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에서 50마일(약 80㎞)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우리와 동맹국은 한국과 함께 북한을 최대한 압박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곤란을 겪고 있는 미국 내 총기 규제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이방카는 "교사 무장은 논의될 필요가 있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주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교사들을 총기로 무장시켜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러면서도 NBC의 '교사의 무장이 아이들을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안전함을 가져올 단 하나의 솔루션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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