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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이 끝나고…강원도 하늘에 뜬 ‘세월호 리본 구름’

중앙일보 2018.02.26 20:02
26일 강원도 춘천시 도심 상공에 나타난 세월호 리본을 닮은 구름 [연합뉴스]

26일 강원도 춘천시 도심 상공에 나타난 세월호 리본을 닮은 구름 [연합뉴스]

26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도심 상공에 세월호 리본을 닮은 구름이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구름이 자연 발생한 자연운인지, 항공기 운항 도중 생긴 비행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강원일보와 강원도민 TV는 강원도청 상공에 나타난 리본 모양 구름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한 번 꼬아진 형상을 한 이 구름은 세월호 노란 리본을 연상케 한다.  
26일 강원도 춘천시 도심 상공에 나타난 세월호 리본 닮은 구름 [연합뉴스]

26일 강원도 춘천시 도심 상공에 나타난 세월호 리본 닮은 구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구름은 오전 10시 50분쯤 춘천시 근화동 방향에서 생겨 한 시간가량 후 평동으로 이동하며 커지다가 사라졌다.  
 
이 구름이 자연운인지, 비행운 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를 통해 "리본이 생기길래 구름인가 했는데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였다"라고 설명했고, 기상전문가들은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구름을 자연운인 권운이라 분석하기도 했다.  
 
권운은 높은 하늘에서 바람이 불어 기온이 낮아지면서 생기는 얇은 띠 형태의 구름이다.  
26일 강원도 춘천시 도심 상공에 나타난 세월호 리본 닮은 구름 [연합뉴스]

26일 강원도 춘천시 도심 상공에 나타난 세월호 리본 닮은 구름 [연합뉴스]

 
한편 이날 춘천 상공에 뜬 리본 모양의 구름은 지난해 3월 강원도 원주시에도 나타난 바 있다.  
 
당시 참사 3년 만에 세월호 선체 인양이 시작된 날 리본 모양의 구름이 뜨자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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