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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성추행' 피해자 5명 진술 확보…경찰 소환 임박한 듯

중앙일보 2018.02.26 16:25
배우 조민기. [중앙포토]

배우 조민기. [중앙포토]

경찰이 배우 겸 대학교수 조민기(52)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6일 조씨에게 성추행 등 피해를 봤다는 학과 졸업생 5명의 진술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씨에 대한 미투 선언이 잇따르자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피해 진술을 추가로 확보한 뒤 범죄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조씨를 입건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새벽 디씨인사이드 사이트에 익명 게시글 작성자는 "청주의 한 대학 연극학과 교수가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페이스북 등에 조 전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졸업생들 폭로가 이어졌다.
 
조씨는 2004년 대학 겸임교수를 시작으로 2010년 연극학과 조교수로 부임해 지난해까지 학생을 가르쳤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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