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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기간 文대통령 지지율 변화…2.6%p↑

중앙일보 2018.02.26 14:15
2018 평창겨울올림픽 폐회식이 열린 25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 평창=김현민 기자]

2018 평창겨울올림픽 폐회식이 열린 25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 평창=김현민 기자]

 
평창올림픽 마지막 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가 26일 공개됐다. 그 결과 2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5.7%로 조사됐다. 이는 전주대비 2.6%포인트 오른 수치다.  
 
최근 4주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0%대 초반에 머물렀다. 최저임금 인상·가상화폐 규제·남북 단일팀 등 논란 등이 지지율 하락을 유도했다. 중간에도 반등은 있었다 설 연휴 직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3.6%에서 66.2%로 올랐다. 그러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남 소식과 함께 23일 64.8%까지 떨어졌다. 이어 평창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다시 65%선을 회복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지난주보다 2.6%포인트 내린 28.9%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오른쪽)과 함께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오른쪽)과 함께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세부적으로는 충청과 부산·경남·울산(PK), 서울, 호남 지역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연령층 분포는 50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에서 고르게 지지율이 올랐다. 또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는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개선됐다.
 
리얼미터는 평창올림픽 흥행이 상승세에 기여했다고 파악했다. 다만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서 '김영철 방남 반대' 공세에 나서면서 주 후반에는 경기·인천과 20대에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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