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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당 지지율이 10%대?, 엉터리 여론조사…민심조작 천벌받을 것”

중앙일보 2018.02.26 09:5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중앙포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중앙포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한국당의 지지율이 10%대에 머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엉터리 여론조사’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26일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이상 참고 볼수가 없어 이제 본격적인 대책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 갤럽’을 특정해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 대선때 한국 갤럽은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11%로 발표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런데 투표 결과 24.1%로 거의 두배반이 더 나오는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엉터리 여론조사를 하게 되면 선진국에서는 바로 문을 닫는다”며 “그런데 한국 갤럽은 그에 대해 아무런 사과나 해명도 없이 여론 조사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또 “지금도 똑같은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한국당 지지율은 몇 달 동안 10% 초반인 반면 민주당은 48%라는 것”이라며 “지난 대선때도 우리 여의도 연구소의 자체조사보다 두배반이나 축소 발표를 하더니만 지금도 똑같은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 국정지지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대선때 지지도인 40%가 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런데 한국 갤럽은 68%라고 발표한다. 왜 그런 조사가 계속되고 있는지 짐작은 가지만 이런 류의 행태는 이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4년전 경남지사 경선때 모 여론조사 기관에서 샘플링 조작으로 여론조사를 왜곡 발표한 것을 적발해 그 여론조사 기관 대표는 형사처벌시키고 사실상 그 문을 닫게 한 일이 있다”며 “요즘 같은 탁 트인 세상에서 민심과 다른 민심조작은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 류의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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