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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아버지 간호 안 한다” 잔소리에 친형 살해한 20대

중앙일보 2018.02.26 08:33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친형을 살해한 20대. [연합뉴스]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친형을 살해한 20대. [연합뉴스]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일 0시 5분께 친형과 함께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테이블에 있던 병을 깨 형의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형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뒤 숨졌다.
 
경찰은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한 아버지를 간호하지 않는다는 형의 잔소리에 화가 난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혐의가 밝혀지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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