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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신세계그룹, '저녁이 있는 삶' 위해 PC 셧다운제 등 정시퇴근 유도

중앙일보 2018.02.26 00:03 6면 지면보기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는 신세계그룹은 생산성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야근문화가 사라지고 사내 어린이집 퇴소 시간이 빨라지는 등 임직원 삶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 신세계그룹]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는 신세계그룹은 생산성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야근문화가 사라지고 사내 어린이집 퇴소 시간이 빨라지는 등 임직원 삶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임금의 하락이 없는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한 지 한 달을 맞았다. 업무 생산성 향상에 사활을 걸고 업무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생산성 제고를 위해 업무 시스템도 개선했다.
 
 이마트는 5시 정시퇴근을 위해 5시30분에 PC 셧 다운제를 실시하며, 집중 근무시간을 운영한다. 임원회의를 포함한 본사의 회의는 최소화됐다. 임원 일정 공개 프로그램을 시행해 대면 보고나 유관 부서 협의 미팅이 지체되지 않도록 했다. 또 검품 파트 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카테고리 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자문서 시스템과 상품 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있다. 협력회사와 함께 쓰는 EDI 전자 문서시스템을 개편했다. 이로써 100건까지 묶어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고 100건의 계약서를 일괄 결재할 수 있게 됐다. 상품 등록과 가격 변동 등 상품 관리 시스템도 개선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9 to 5 근무문화 정착을 위해 회의시간 기준을 30분으로 정하고 최대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는 SMART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신세계디에프는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정시 퇴근할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 TF를 발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장 판매직의 근무시간을 오픈조와 마감조로 이원화한 시프트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연장근무를 없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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