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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두산그룹, 제품 다양화·첨단기술 통해 신사업 적극 추진

중앙일보 2018.02.26 00:03 3면 지면보기
유럽 최대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 현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가 작업을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부터 핵심제품군 에 역량을 집중해 영업, 제품 개발, 생산 등 전체 밸류 체인에 걸쳐 경영 효율성과 사업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사진 두산그룹]

유럽 최대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 현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가 작업을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부터 핵심제품군 에 역량을 집중해 영업, 제품 개발, 생산 등 전체 밸류 체인에 걸쳐 경영 효율성과 사업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사진 두산그룹]

 두산은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제품 다양화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과 사업에 적극 진출해 ‘미래의 먹거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1월까지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누적 시장점유율 8.3%를 기록했다. 신흥시장 영업망을 강화해 신흥시장 커버리지를 2012년 82%에서 2016년 93%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9월에는 기존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개선한 ‘두산커넥트(DoosanCONNECT)’를 북미시장에 출시했다.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중국과 신흥시장 맞춤형 서브 브랜드 ‘어스포스(Earthforce)’를 출시하며 신규 시장 창출에 힘쓰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핵심제품군에 역량을 집중해 영업, 제품 개발, 생산 등 전 밸류 체인(Value Chain)에 걸쳐 경영 효율성과 사업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두산중공업은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가스터빈 독자 모델 개발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자체 제작한 가스터빈은 성능시험을 거쳐 2021년 상용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에는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업체 ‘ACT Independent Turbo Services’를 인수해 전문인력과 설비는 물론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5월에는 현대일렉트릭으로부터 5.5㎿ 해상풍력발전 시제품, 설계자료, 지식재산권을 인수했다. 두산중공업은 3㎿ 이상 해상풍력 시공과 실증 실적을 모두 갖췄으며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은 2014년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해 2016년 누적 수주 1조원을 돌파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 5월에는 익산에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준공해 연간 440㎾용 144대, 총 63㎿ 규모의 연료전지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이로써 미국 코네티컷 주 소재 연료전지 공장과 함께 국내외 연료전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협동로봇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2015년 두산로보틱스를 설립하고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4개 모델의 협동로봇을 개발했다. 지난해 12월 수원에 공장을 준공하고 양산에 들어갔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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