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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SK그룹, ‘New SK’ 선포…국내외 사업현장서 혁신 진행

중앙일보 2018.02.26 00:03 2면 지면보기
SK그룹은 2018년 경제·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New SK'를 선포하며 혁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사진은 자율주행 분야의 글로벌 협력에 나선 SK텔레콤이 전방사고 징후를 뒤따르는 차량에 경고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 SK그룹]

SK그룹은 2018년 경제·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New SK'를 선포하며 혁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사진은 자율주행 분야의 글로벌 협력에 나선 SK텔레콤이 전방사고 징후를 뒤따르는 차량에 경고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 SK그룹]

 SK그룹은 2018년 경제·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New SK’를 선포하며 혁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최태원 SK회장은 지난 2일 그룹 신년회에서 “미래 생존이 불확실한 서든 데스(Sudden Death) 시대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딥 체인지(Deep Change)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딥 체인지의 핵심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더블 보텀 라인(Double Bottom Line)’ ▶자산을 공유하거나 변화를 주는 ‘공유인프라’ ▶해외라는 기존과 다른 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경영’ 등 방법론을 제시했다.
 
 SK그룹 주요 관계사는 연초부터 생산 현장과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을 위해 뛰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세계 최대 석유화학기업 다우(Dow)의 EAA(에틸렌 아크릴산)와 PVDC(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을 인수해 글로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미래 시장 변화에 한발 앞선 대응을 위해 배터리 사업의 확장 투자를 했다.
 
 SK텔레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행사를 통해 5G 리더십 강화와 자율주행 분야의 글로벌 협력에 나섰다. 또 글로벌 초정밀 지도 기업 HERE와 기술협약을 맺고 자율주행·스마트시티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는 지난해 북미 셰일가스, 카셰어링 사업 등에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로 거듭났다. 올해도 SK바이오팜의 독자 개발 신약인 뇌전증 치료제의 미국 신약 허가 신청 등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 분야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과창출을 가속하고 있다. SK는 지난달 쏘카와 손을 잡고 말레이시아 합작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글로벌 카셰어링 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시장을 위한 차별적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양산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제조기술의 선순환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월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기업용 SSD’ 시장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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