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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현대자동차그룹, 전동화·스마트카 등 5대 성장분야 집중 투자

중앙일보 2018.02.26 00:03 2면 지면보기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수소전기차가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가운데 운전자가 카메라로 창문 밖 풍경을 찍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13종인 전동화차량을 2025년까지 38종으로 확대해 세계 친환경차 시장 2위를 달성할 방침이다.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수소전기차가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가운데 운전자가 카메라로 창문 밖 풍경을 찍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13종인 전동화차량을 2025년까지 38종으로 확대해 세계 친환경차 시장 2위를 달성할 방침이다.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전동화 ▶스마트카(자율주행·커넥티드카) ▶로봇·인공지능(AI) ▶미래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등 5대 미래혁신 성장 분야에 5년간 2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13종인 전동화차량(친환경차)을 2025년까지 38종으로 확대해 세계 친환경차 시장 2위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등 모든 타입의 친환경차를 양산하고 있다. 올해 현대차는 코나EV,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8에서 공개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전기차 ‘넥쏘(NEXO)’ 등 전동화 차량을 추가한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 고도화된 자율주행, 2021년 스마트시티 내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4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상용화, 2030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스마트카를 개발한다. 커넥티드카의 경우, 올해 CES에서 시스코와 공동개발 중인 차량 내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과 사양을 공개했다. 또 음성인식 서비스,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등의 개발에서 사운드하운드·바이두·카카오·SK텔레콤·KT 같은 국내외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2013년부터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ccOS)와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ccSP)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로봇,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3대 로봇 분야를 선정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2월 전략기술본부를 신설해 인공지능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자율주행차와 연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 에너지 확보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그룹 공동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와 고효율 배터리를 개발해 친환경차에 적용하고 있으며, 차세대 연료전지와 배터리도 개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 세계 5곳에 혁신 거점을 갖추고 현지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을 통해 미래 혁신기술 확보에 나선다. 5대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아비브,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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