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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스티브 잡스의 친필 입사지원서 경매에

중앙일보 2018.02.24 16:49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18세때 구직 활동을 하면서 쓴 친필 입사지원서가 경매에 나온다.  

스티브 잡스의 친필 입사지원서 [사진 RR옥션]
스티브 잡스의 친필 입사지원서 [사진 RR옥션]
스티브 잡스의 친필 입사지원서 [사진 RR옥션]
스티브 잡스의 친필 입사지원서 [사진 RR옥션]
 
2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RR옥션은잡스가 1973년에 작성한 한장짜리 입사지원서가 내달 8∼15일 사이 열리는 대중문화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경매 추정가는 약 5만 달러(약 5387만 원)다. 경매는 다음달8일 시작해 15일까지다.
 
입사 희망 회사와 직위가 명시되지 않은 이 지원서에 잡스는 자신의 이름을 '스티븐 잡스'로 썼다. 중퇴 전 잠시 다닌 '리드 대학'(reed college)을 주소로 적었으며, 전화는 '없다'(none)고 밝혔다. 잡스는 운전면허는 있다고 썼으나 교통에 대한 접근을 묻는 항목에는 '가능하지만 어렵다'(possible, but not probable)고 적었다.
 
전공은 영문학(English lit), 특기는 '전자 기술 또는 디자인 엔지니어. 디지털. 휴잇-패커드 인근 베이(Bay near Hewitt-Packard)에서'라고 썼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이에어리어에 기반을 둔 전자기기 회사 휴렛(Hewlett)-패커드의 철자를 오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입사지원서를 쓰고서 3년 후 잡스는 친구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창업했다.
 
2008년에 서명한 신문 스크랩 [사진 RR옥션]
2008년에 서명한 신문 스크랩 [사진 RR옥션]
잡스가 2001년에 서명한 맥 OS X 매뉴얼 [사진 RR옥션]
잡스가 2001년에 서명한 맥 OS X 매뉴얼 [사진 RR옥션]
잡스가 2001년에 서명한 맥 OS X 매뉴얼, 2008년에 서명한 신문 스크랩도 같은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경매 추정가는 각각 2만5000 달러(약 2692만 원), 1만5000 달러(약 1615만 원)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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