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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보이' 이상호, 예선 3위로 결선행...사르셈바에프와 16강전

중앙일보 2018.02.24 11:39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이상호가 경기를 마친 뒤 손을 들어 관중 환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이상호가 경기를 마친 뒤 손을 들어 관중 환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추보이' 이상호(23·한국체대)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사상 첫 메달권 진입의 꿈에 한 발 다가섰다. 주종목인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전체 3위로 결선(16강)에 올랐다.
  
 
이상호는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25초06으로 16명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차시기에서 레드 코스를 탄 이상호는 42초90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블루코스로 옮겨 탄 2차시기는 42초16을 찍었다.
 
이상호가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질주하고 있다. [뉴스1]

이상호가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질주하고 있다. [뉴스1]

스위스의 네빈 갈마리니가 1분24초78로 전체 1위에 올랐고, 슬로베니아의 잔 코시르(1분24초97)가 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김상겸은 15위(1분25초88)로 결선 토너먼트에 턱걸이했고 최보군은 1분26초78로 26위에 그쳐 예선에서 도전을 멈췄다.
 
이상호의 16강 상대는 러시아 출신 선수(OAR) 드미트리 사르셈바에프로 정해졌다. 김상겸은 잔 코시르와 상대한다. 16강부터는 일대일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예선 성적이 높은 선수가 레드와 블루 두 가지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먼저 선택할 수 있어 유리하다.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이상호가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이상호가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호의 올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랭킹은 13위다. 올 시즌 월드컵 최고 성적은 7위다.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17년 3월 터키 월드컵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평창=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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