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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올림픽 끝나고 다 이야기하겠다”

중앙일보 2018.02.23 21:14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자 팀추월 경기 전 노선영(가운데)이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자 팀추월 경기 전 노선영(가운데)이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 논란과 관련해 노선영(29ㆍ콜핑팀)이 “자세한 건 올림픽 대회가 다 끝나고 이야기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노선영은 23일 남녀 매스스타트팀 훈련을 마친 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른 선수들도 대회가 남았다. (관계가) 좋아질 것 같지도 않고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 끼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노선영이 속한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김보름(25ㆍ강원도청), 박지우(20ㆍ한국체대)가 마지막 주자인 노선영을 따돌리고 4초 정도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면서 불화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경기 결과를 놓고 노선영을 탓하는 듯한 김보름의 인터뷰 발언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이에 대해 백철기 대표팀 감독과 김보름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당시 큰 소리로 선수들에게 간격이 벌어졌다고 전했지만, 함성 때문에 전달이 안 됐던 것 같다”며 “앞에 있는 김보름은 기록을 위해서 전력 질주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노선영이 마지막 순서에 배치된 것에 대해선 “노선영이 자처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같은 날 노선영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가 뒤로 빠지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반박하면서 진실 공방으로까지 번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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