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日 "한국은 WTO결정 무겁게 받아들여야"

중앙일보 2018.02.23 13:33
 후쿠시마(福島)원전사고에 따른 한국 정부의 일본 수산물 금수조치와 관련된 세계무역기구(WTO) 1심에서 한국이 패소한 데 대해 일본이 “한국은 WTO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가 관방 "빠르고 성실하게 시정해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사이토 겐(齊藤健) 농림수산상은 이날 각의(우리의 국무회의에 해당)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상소 방침은) 유감이다. 상급 위원회에서도 일본의 주장이 인정되도록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은 WTO협정에 반하는 수입규제조치를 성실하고 빠르게 시정하길 바란다”며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이유로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조치를 계속하고 있는 다른 국가와 지역에 대해서도 조치의 철폐나 완화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도 한국의 상소 입장에 대해 “극히 유감”이라고 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현재 한국과 중국, 대만 등 27개 국가 또는 지역이 일본에 대한 수입규제를 계속 하고 있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