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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경의선 숲길서 즐기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소프트 랩' 앞세워 디저트 시장 공략 잰걸음

중앙일보 2018.02.23 00:02 3면 지면보기
빙그레가 소프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프트 랩(Soft Lab)’을 앞세워 디저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빙그레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프트 랩(Soft Lab)’의 안테나 숍 내부 모습. [사진 빙그레]

빙그레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프트 랩(Soft Lab)’의 안테나 숍 내부 모습. [사진 빙그레]

 

빙그레

빙그레 ‘소프트 랩’은 소프트 아이스크림믹스로 원재료를 제조·판매하는 B2B 사업의 브랜드 이름이다. ‘소프트 랩’에서는 유제품 사업과 빙과 사업부문을 동시에 운영하는 빙그레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저가형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차별점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저가형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재료는 분말 형태의 상온 유통이 대부분이지만 빙그레의 제품은 액상 형태로 냉장 유통된다. 원유 및 유지방과 유크림의 함량이 높아 진한 우유맛을 느낄 수 있고 국내산 우유를 사용한다.
 
빙그레는 디저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해 7월 31일 ‘소프트 랩(Soft Lab)’의 안테나 숍을 경의선 숲길 공원, 일명 ‘연트럴 파크’ 근처에 열었다. 이 소프트 랩 안테나 숍은 브랜드 홍보 및 샘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특성상 제조 기기가 없으면 샘플을 제공할 수 없어 안테나 숍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고 있다. 또한 안테나 숍 운영은 소프트 랩을 납품받는 사업자들이 소프트 랩의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메뉴 역시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컵, 크루아상 콘, 셰이크 등을 판매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현재 소프트 랩 안테나 숍에는 주말이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빙그레는 ‘소프트 랩 생크림’을 출시하고 제과점·카페 등에 생크림 공급 사업을 시작했다. 생크림은 주로 케이크, 휘핑 크림을 만들 때 사용한다. 이번에 출시한 ‘소프트 랩 생크림’은 고(高) 유지방(39%) 제품으로 풍미가 풍부하며 B2B 전용 제품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000ml카톤팩으로 구성됐다.
 
빙그레 ‘소프트 랩 생크림’은 파티쉐 전문 양성 과정인 ‘나카무라 아카데미’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전문 파티쉐가 ‘소프트 랩 생크림’을 사용해 각종 기념일을 위한 케이크 3종을 직접 선보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간 9조원대로 추정되는 디저트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B2B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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