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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해의 차]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한국 고급차의 자존심 지켰다"

중앙일보 2018.02.23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5면 지면보기
디자인(국산차) 제네시스 G70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디자인 방향이 담겨있다. 헤드램프 속 얇은 두 줄의 LED 주간주행등과 리어램프의 디자인 특징은 향후 제네시스 램프 디자인에 반영될 예정이다. [사진 제네시스]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디자인 방향이 담겨있다. 헤드램프 속 얇은 두 줄의 LED 주간주행등과 리어램프의 디자인 특징은 향후 제네시스 램프 디자인에 반영될 예정이다. [사진 제네시스]

매끈한 라인에 램프 등 개성미 갖춰
고급한 내부 인테리어도 자랑거리


‘2018 중앙일보 올해의 디자인(국산차 부문) 상’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럭셔리 세단을 지향한 현대 G70이 차지했다.
 
[사진 제네시스]

[사진 제네시스]

G70의 외장 디자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추구한다. 전면부는 유광 크롬 베젤의 메쉬 타입 대형 크레스트 그릴, 엠블럼에서 시작된 후드 캐릭터 라인, 볼륨감 있는 후드 등을 갖췄다. 입체감을 강조한 에어커튼 및 에어 인테이크, LED 헤드램프와 분리형 턴 시그널 램프 등도 개성미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측면부는 긴 후드와 짧은 프론트 오버행, 매끈한 루프라인, 멀티 스포크 타입 알로이 휠 등을 갖췄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고유의 램프 디자인을 계승·발전시킨 LED 리어 콤비램프, 끝단이 치켜 올라간 트렁크 리드, 날렵한 형상의 범퍼 등으로 마무리했다. 외장 컬러는 작고 균일한 알루미늄 입자와 고채도 유색 컬러층을 분리해서 도장하는 신규 공법을 도입했다.
[사진 제네시스]

[사진 제네시스]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은 G70의 자랑거리다. 퀼팅 패턴의 시트와 가죽 도어 트림, 알루미늄 도어 트림 가니시, 메탈 스피커 그릴 등 차량 내부 곳곳에 금속 소재를 적용했다. 김태완 심사위원(완에디 대표)은 “익스테리어(외부), 인테리어(내부)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제네시스를 통해 한국차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고 호평했다. 허승진 심사위원(국민대 대학원장)은 “제네시스 시리즈 중 스포티한 세단이지만 유니크하고 조화로운 디자인을 제시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김동륜 심사위원(금호타이어 연구원)은 “스위치류의 조작감이 고급스럽고 소재 또한 과하게 고급스럽다고 느낄 정도”라고 표현했다.
 
디자인 뿐 아니라 주행 성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G70 가솔린 3.3 터보 모델은 3.3 T-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G70 스포츠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이 4.7초, 최고 시속 270k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가변 기어비 스티어링(VGR)과 전자제어 서스펜션(ECS)도 기본 탑재됐다. 정차된 차량이 급가속하더라도 미끄러짐 없이 최대 동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을 제네시스 G70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사진 제네시스]

[사진 제네시스]

 
유지수 심사위원장(국민대 총장)은 G70에 대해 “일반 승용차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가속력을 갖춰 고급스러움과 성능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유 위원장은 특히 “품격과 성능을 추구하는 소비자라면 사봐야 하는 차량”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김재우 심사위원(쓰리세컨즈 대표)은 G70의 주행 테스트 이후 “BMW 세단보다도 더 BMW같은 느낌”이라며 “스티어링의 초기 응답성이 특히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제네시스 G70은 현대자동차가 고급 브랜드에서 내놓은 첫 번째 후륜구동 콤팩트 세단이다. 첫 시도임에도 심사위원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지적 당하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 김기범 심사위원(로드테스트 편집장)은 “첫술에 배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무서운 신예”라며 후속 제네시스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토뷰=김선웅·전인호 기자 news@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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