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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盧, 휴전선 걸어 방북 쇼…文정부, 北 위장에 또 속아”

중앙일보 2018.02.17 11:1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임현동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임현동 기자

 
평창 겨울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가) 동맹국인 미국과 일본을 적대시 하는 친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17일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정권은 또 한번 북의 위장평화공세에 속아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 같이 적었다.
 
홍 대표는 “2000. 6 DJ는 막대한 돈을 상납하고 평양가서 남북정상회담을 한 후 서울로 돌아와서 이젠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하고 선언했다. 그러나 김정일은 그 돈으로 그때부터 핵전쟁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7. 10. 노무현도 휴전선을 걸어서 방북하는 희대의 남북정상회담 쇼를 연출했다”며 “그때도 남북정상회담 전에 막대한 달러가 북으로 넘어갔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그러면서 “두번이나 속고도 그것도 모자라 또다시 북의 위장평화공세에 속아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나락에 빠트리는 이러한 대북정책을 이제는 우리 국민들이 더이상 좌시 하지 않을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고 썼다.
 
홍 대표는 “대북정책은 자유주의 국가들의 국제 공조에 맞춰 추진 되어야 한다”며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은 나라와 국민을 존망의 위기로 몰아간다”고 남겼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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