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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北대표단 보내고 “밀린 피로 한꺼번에 몰려온다”며…

중앙일보 2018.02.13 00:43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날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무사히 북측으로 배웅한 데 대한 안도의 글을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사진 임 시장 페이스북]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날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무사히 북측으로 배웅한 데 대한 안도의 글을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사진 임 시장 페이스북]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어제 북쪽 대표단이 무사히 떠나고 오늘은 밀린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온다”며 쉬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무사히 북측으로 배웅한 데 대한 안도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임 실장은 자신이 소파에 누워 반려견 ‘마고’를 껴안은 채 누운 모습의 사진과 함께 “며칠 긴장하고 조마조마한 일이 많았다”고 적었다. 이어 “모처럼 일찍 들어와서 이쁜 딸하고 저녁먹고 ‘마고’랑 살짝 졸아준다”며 “이 녀석을 안고 자면 참 따뜻하다”고 썼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날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무사히 북측으로 배웅한 데 대한 안도의 글을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사진 임 시장 페이스북]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날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무사히 북측으로 배웅한 데 대한 안도의 글을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사진 임 시장 페이스북]

 
앞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9일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을 계기로 방남했으며 전날 밤 2박 3일간의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특히 대표단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포함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 호텔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만찬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 호텔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만찬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한국에서 2박 3일 일정을 소화한 김여정 부부장 일행은 서울과 강릉에서 총 7차례 식사했다. 그 가운데 4차례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우리측 최고위급 인사가 주최한 자리였다. 문 대통령(10일 점심)→조명균 장관(10일 저녁)→이낙연 총리(11일 점심)→임종석 실장(11일 저녁)의 순서였다. 김여정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대남 특사인 점을 감안해 대접을 했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지만 의전이 과도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 호텔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만찬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 호텔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만찬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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