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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희망가게' 창업주 공개 모집…한부모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응원합니다

중앙일보 2018.02.13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1면 지면보기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하는 한부모 여성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3월 9일까지 2018년도 1차 창업주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이미주 324호점 창업주는 ’희망가게는 제 삶의 가장 큰 변화다“라고 말한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이미주 324호점 창업주는 ’희망가게는 제 삶의 가장 큰 변화다“라고 말한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는 여성 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으로 2003년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인 ‘아름다운세상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2004년 1호점을 개점한 후 2011년 100호점, 2013년 200호점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기준 334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 934명이 자립에 도움을 받았다. 희망가게 창업주들은 월평균 243만원의 가계 순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대출금 상환율은 85%(2017년 12월 기준)에 달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보증금 포함)이 상환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상환 기간은 8년이다. 신청 시 별도의 담보나 보증을 요구하지 않으며, 신용등급과도 관계없이 창업 자금을 대출해준다.
 
희망가게 사업에는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여성(중위소득 70%, 월 소득 2인 가구 199만원, 3인 가구 258만원 이하 조건)이고 구체적인 창업계획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작지만 강한 골목가게’ 창업을 위해 업종별 전문가들이 희망가게 창업주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업 이후에도 매출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개인 기술 교육비(최대 2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심리 정서 케어, 법률 서비스 지원, 공공주택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가게 324호점 ‘언니손튀김’의 이미주 창업주는 “희망가게는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잃어버렸던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 제 삶의 가장 큰 변화다”라고 희망가게 사업에 대해 말했다.
 
올해 희망가게 공모는 1차 모집 이후 5월 7일~6월 8일, 8월 6일~9월 7일 두 차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 또는 희망가게 블로그(www.hopestore.org)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접수 기간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처는 다음과 같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름다운재단(02-3675-1240) ▶대전권(대전·천안·청주·공주·계룡·세종): 대전여민회(042-223-9790) ▶대구권(대구·안동·구미·포항·경주): 커뮤니티와경제(053-742-9637) ▶부산권(부산·김해·양산·창원·울산): 부산광역자활센터(051-868-5815) ▶광주권(광주·광양·목포·순천·나주): 광주북구희망지역자활센터(062-513-1240) ▶강원권(원주·춘천): 아름다운재단(02-3675-1240) ▶전북권(전주·익산): 광주북구희망지역자활센터(062-513-1240).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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