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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칼라, 평창올림픽 첫 金 주인공...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키애슬론 우승

중앙일보 2018.02.10 17:06
평창 겨울올림픽 대회 첫 금메달을 딴 스웨덴 크로스컨트리 선수 샬롯테 칼라. [AP=연합뉴스]

평창 겨울올림픽 대회 첫 금메달을 딴 스웨덴 크로스컨트리 선수 샬롯테 칼라. [AP=연합뉴스]

스웨덴 크로스컨트리 간판 샬롯테 칼라(31)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대회 첫 금메달을 땄다.
 
칼라는 1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키애슬론 15km에서 40분44초9를 기록해 2위로 들어온 마리트 비외르겐(노르웨이·40분52초7)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이 경기는 평창올림픽 102개 금메달 중 첫 번째 금메달이었다. 3위는 크리스타 파르마코스키(핀란드·40분55초0)가 차지했다.
 
표고차 200m 안팎의 평지·오르막·내리막길로 이뤄진 코스를 스키를 신고 달려야 하는 크로스컨트리는 경기 종목에 따라 10~30㎞(여자부 기준)의 눈밭을 달려야 한다. 스키애슬론은 클래식 주법과 프리스타일 주법이 동시에 필요한 종목이다. 여자부의 경우 초반 7.5㎞는 클래식 주법으로, 나머지 7.5㎞는 프리스타일 주법을 이용해 주파한다. 클래식은 양쪽 스키를 평행 상태로 고정하고 폴을 이용해 정해된 코스를 가는 방식이고, 프리스타일은 스케이트를 타듯 폴을 이용해 좌우로 치고 나가는 방식이다.  
10일 평창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 경기 장면. [AP=연합뉴스]

10일 평창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 경기 장면. [AP=연합뉴스]

 
칼라는 초반 클래식 주법으로 달릴 땐 4위로 통과했다. 1~3위는 노르웨이 선수들이 휩쓸었다. 그러나 프리스타일 주법으로 바꾼 뒤, 칼라는 곧바로 맨 앞으로 치고 나섰다. 선두권을 유지하던 칼라는 12.5km 지점부터 맨 앞으로 나섰고, 2위 그룹과의 간격을 더 벌리면서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칼라는 2010년 밴쿠버 대회 10km 개인, 2014년 소치 대회 계주에 이어 개인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한편 한국 크로스컨트리 대표 이채원(36)은 46분44초5의 기록으로 57위를 차지했다. 이날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는 관중석 7500석이 꽉 들어차 높은 열기를 실감했다.
 
평창=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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