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 명절 부모님 선물에 얼마 쓰나 보니

중앙일보 2018.02.08 21:28
지난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극장에서 전통공연 <궁:장녹수전> 출연 배우들이 설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극장에서 전통공연 <궁:장녹수전> 출연 배우들이 설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2명 중 1명은 다가오는 설 명절에 부모님께 약 10만원 이상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은 설 명절을 앞두고(25일부터2월 4일까지) 고객 총 940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드릴 '설 선물 예산'에 대한 고객 설문을 한 결과 제시 금액 중 가장 높은 '‘1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절반(50%)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5~10만원 미만(34%), 3~5만원 미만(7%), 1~3만원 미만(6%), 1만원 미만(3%)이 순을 이었다.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설 선물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자가 60%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보다 예산을 줄이겠다’는 의견은 14%에 불과했다.  
 
선물 품목은 '한우·전복 등 고급 신선식품'이라는 응답이 30%로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건강기능식품'(25%), 3위는 '안마의자 등 건강·의료용품'(12%)이었다. 비교적 단가가 높은 품목들이 인기가 높았다.  
 
'패션의류'(11%), '화장품 등 뷰티 관련 제품'(8%), '패키지·항공권 등 여행 상품'(6%), '가방·신발 등 패션 잡화류'(5%) 등이 뒤를 이었다.
 
경제적 여건이 허락된다면 부모에게 주고싶은 ‘희망 선물’을 묻는 말에는 ‘여행 상품’이 24%로 1위를 차지했다.  
 
김소정 G마켓 마케팅실 본부장은 “한우 등의 고가 선물세트나 건강 관련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부모님께 드리는 명절 선물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ogodya@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