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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어제는 냉탕, 오늘은 온탕…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중앙일보 2018.02.08 16:04
8일 코스닥이 장중 4% 넘게 급등하며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 2% 넘게 미끄러졌던 코스피도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장중 한때 4% 넘게 급등
외국인 '팔자' 멈추고 순매수로
셀트리온 6% 상승으로 코스닥 졸업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31.98포인트(3.85%) 상승해 861.94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8일 오후 2시 44분쯤 코스닥 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150선물 가격이 6.2%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5.29% 오르면서다. 
 
사이드카는 파생상품시장에서 선물가격이 급등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가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들어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12일 이후 두 번째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4% 넘게 오르며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진 한국거래소]

코스닥 지수가 장중 4% 넘게 오르며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진 한국거래소]

코스피도 닷새 만에 반등해 240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06포인트(0.46%) 올라 2407.6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는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02억원, 개인은 241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48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억원, 620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1393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이 '코스닥 졸업장'을 받는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6.02% 상승해 27만1400원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9.31%)과 셀트리온헬스케어(8.58%)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로 이전 상장된다. 8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3조2916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4위가 될 전망이다. 시총 1위는 삼성전자(295조2889억원)고 2위는 SK하이닉스(53조7993억원), 3위는 현대차(35조4645억원)다.
 
이현 기자 lee.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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