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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많이 괴로워하고 미안해해…폭력설 사실이 아니다”

중앙일보 2018.02.08 13:26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방송 도중 하차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폭행설 등에 대해 부인했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의 박영기 이사는 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현정씨가 현재 많이 괴로워하고 있고, 스태프와 시청자에게 너무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전날 공식 발표에서 밝혔듯 그간 제작진과의 의견차를 좁히기 힘들었고, 고현정씨는 본인 하나가 문제라면 본인이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현정 씨가 '리턴'을 하면서 여러 가지로 마음고생이 심했다. 처음으로 연기력 논란도 제기되기도 했고 제작진과 의견이 충돌하기도 했다"며 "그렇다 해도 이렇게 드라마 도중 하차하는 것은 상상도 못 했던 일인데 일이 이렇게 돼 굉장히 괴로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현정 씨는 이번 사태에 대해 더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이 하차함으로써 드라마에 피해를 끼친 것을 미안해하고 있고 드라마가 무사히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이사를 비롯해 다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고현정이 주동민 PD를 폭행했다는 폭행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전면 반박했다.  
 
박 이사는 이번 하차와 관련해 쏟아진 보도 중 잘못된 사실들이 있다면서 그중 지난 2010년 SBS TV '대물'의 연출자 교체 부분과 SBS TV 토크쇼 '고쇼'의 연출자 교체에 대해 해명했다.
 
박 이사는 '대물'의 경우 당시 오종록 PD가 하차하고 김철규 PD로 연출자가 교체됐는데 이는 제작사와 연출자 간의 문제였다면서 "오 PD를 믿고 드라마에 출연했던 고현정씨는 황당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또 '고쇼'의 경우도 "고현정씨가 연출자를 교체해달라고 요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두 경우 모두 제작사와 방송사 윗선에서 판단해 교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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