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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나라 지키고, 세계를 구하러 블랙 팬서가 간다

중앙일보 2018.02.08 12:07
블랙 팬서
감독: 라이언 쿠글러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35분 개봉 2월 14일
 
‘아이언맨’을 능가하는 재력과 천재적인 두뇌, ‘캡틴 아메리카’에 대적하는 신체 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를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이것만으로도 특별한데, 거기다 한 나라의 국왕이기까지 한 히어로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티찰라. 다른 이름으로는 ‘블랙 팬서’라고 합니다. 블랙 팬서는 아프리카에 위치한 왕국 와칸다의 최고 전사에게 전해져 오는 호칭이에요.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금속인 비브라늄으로 만든 수트를 입고 와칸다의 첨단 과학기술과 무예로 나라를 지키는 이죠.  
영화 '블랙 팬서' 스틸 컷

영화 '블랙 팬서' 스틸 컷

 
티찰라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그의 숙적인 에릭 킬몽거가 이에 반발해 와칸다 왕국에 유례없던 분열을 일으켜요. 왕국 내 자바리 부족의 족장 맨 에이프는 추종자들을 모아 호시탐탐 왕좌를 노리고요. 조국을 위해 국민을 지키려 하는 그에게 나라 밖에서도 시련이 찾아옵니다. 사상 최강의 금속인 비브라늄은 와칸다에서만 생산되는데요. 와칸다 왕국은 이를 독점 생산해 부를 쌓았죠. 예정된 수순마냥 희귀 금속인 비브라늄을 노리는 악당이 등장합니다. 항상 눈독 들이고 있던 비브라늄을 쟁취하기 위해 불법 무기상 율리시스 클로가 무자비한 음모를 꾸미죠. 티찰라는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전쟁에 나서게 됩니다.  
 
나라든 세계든 혼자서는 지킬 수 없습니다. 왕이자 전사, 히어로인 ‘블랙 팬서’ 티찰라에게도 든든한 조력자가 있죠. 동생인 슈리 공주는 비상한 능력을 지닌 과학자예요. 비브라늄을 활용해 최첨단 수트를 완성할 만큼 유능하죠. 전대 여왕이자 어머니인 라몬다는 아버지를 이어 와칸다의 새로운 왕이 된 티찰라를 가장 가까이서 응원하며 진정한 지도자의 길로 안내하고요. 옛 연인인 나키아는 와칸다의 여성 호위대 ‘도라 밀라제’의 일원으로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조국을 지키고자 하는 소명을 다합니다.
 
영화 '블랙 팬서' 스틸 컷

영화 '블랙 팬서' 스틸 컷

또 영적인 안내자로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왕국의 원로 주리는 티찰라에게 여러 조언을 건네며 정신적 지주로서 그의 곁을 지키죠. 나라 밖에서는 CIA 부국장이자 합동 대테러 센터의 일원인 에버렛 로스가 티찰라를 도우려 합니다. 율리시스 클로의 위협에 대응해 전 세계를 위험으로부터 구하기 위해서죠. 이들과 함께하며 티찰라는 여러 고뇌 끝에 와칸다 왕국은 물론, 세계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까지 깨달으며 슈퍼히어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돼요.  
 
역경 속에 와칸다의 왕에서 세상을 구할 히어로 ‘블랙 팬서’로 거듭날 티찰라를 연기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은 “블랙 팬서는 세계적인 지도자로, 그에 따른 나라 전체에 대한 책임과 위상을 신경 써야 한다. 다른 히어로들과 달리 그는 자기의 유산을 지켜야만 한다. 이는 재미있는 조합이다”라며 블랙 팬서의 위엄과 무게감을 전했죠. 기존의 마블 히어로들과 다른 결로 자신만의 위용을 드러내는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입니다.
 
혁신적인 히어로 ‘블랙 팬서’의 화려한 데뷔를 위해 제작진 역시 많은 노력을 했어요. 특히 의상 디자이너인 루스 E 카터는 와칸다 왕국의 독특한 스타일을 생생히 구현하기 위해 3D 프린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영화 속 배경인 와칸다 왕국이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만큼 이에 맞춰 의상도 변해갈 수 있도록 디테일한 구성을 선보였죠. 액션 장면을 위해 실용성과 편안함을 추구하면서도 캐릭터마다 맞춤화하는 과정도 빼놓지 않았어요. 캐릭터별로 독특한 스타일 콘셉트를 살피는 것은 화려한 액션 장면들만큼이나 흥미로울 듯합니다.
영화 '블랙 팬서' 스틸 컷

영화 '블랙 팬서' 스틸 컷

 
영화 ‘블랙 팬서’는 지난해 3~4월 부산에서 촬영한 것으로도 눈길을 끄는데요.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현실적으로 촬영 가능하면서도 미래 도시에 대한 이미지를 내세울 수 있는 지역을 고심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깊은 논의 끝에 선정된 곳이 바로 부산이었죠.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시장, 사직동 일대 등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촬영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재현한 듯한 대규모 세트를 미국 애틀랜타 촬영지에 제작하기도 했어요. 광안리 일대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추격신 스틸 사진과 예고편이 공개되며 SNS에서 화제였죠.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주요 액션신을 보며 “어, 저기는 아는 곳인데” 할 소중 친구들도 많을 겁니다. 세계를 지키기 위해 전설의 베일을 벗은 슈퍼히어로 ‘블랙 팬서’가 부산에서부터 펼칠 활약엔 탄성을 지르게 될 테고요.  
글=김현정 기자 hyeon7@joongang.co.kr, 사진=호호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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