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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위, 최휘 제재면제 승인 회원국에 요청

중앙일보 2018.02.08 12:06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된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해달라고 회원국에게 제의했다. 결정사항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5시에 발표된다. [연합뉴스]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된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해달라고 회원국에게 제의했다. 결정사항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5시에 발표된다.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평창 겨울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된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가체육지도위원장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해달라고 회원국들에 제의했다.  
 

AP “내일 오전 5시까지 기다려야”

앞서 우리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 2356호에서 ‘여행 금지’ 제재 대상에 오른 최 부위원장의 방남을 위해 제재 면제를 유엔에 공식 요청했다.
 
이날 AP 통신에 따르면 대북제재위 의장을 맡고 있는 카렐 판 오스테롬 주유엔 네덜란드 대사는 이날 회원국들에 제재 면제 승인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고 이날 오후 3시(미 동부 표준시 기준ㆍ한국시간 9일 오전 5시)까지 답신을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AP 통신은 ‘유엔이 제재 대상인 북한인의 올림픽 방문을 허락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유엔 대북제재위가 최 부위원장의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가 정정 기사를 내고 “아직 제재 면제가 승인되지 않았다”고 바로잡았다.
 
안보리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5시 최 위원장의 올림픽 참가에 대한 반대가 없으면 그의 여행을 예외적으로 자동 허용하게 된다. 외교관들은 많은 국가들이 올림픽 개최 기간 남북 화해에 대해 지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안보리의 승인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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