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최강 로켓 펠컨 헤비 발사 성공…우주여행 현실로 ‘성큼’

중앙일보 2018.02.07 16:15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초중량 ‘팰컨 헤비’ 로켓이 테슬라 전기차를 싣고 우주 공간으로 날아올랐다.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초중량 팰컨 헤비 로켓이 6일(현지시간) 오후 3시 45분 미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 39번 발사대에서 우주로 날아올랐다. [유투브 캡처]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초중량 팰컨 헤비 로켓이 6일(현지시간) 오후 3시 45분 미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 39번 발사대에서 우주로 날아올랐다. [유투브 캡처]

스페이스 X는 6일(현지시간) 오후 3시 45분 미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 39번 발사대에서 팰컨 헤비를 쏘아 올렸다.  
 
이날 27개 엔진을 장착한 3단 부스터(추진체)가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았다. 머스크의 계획대로 테슬라의 스포츠카 로드스터와 운전석에 앉은 우주복 차림의 마네킹 ‘스타맨’까지 로켓에 탑재돼 있었다.
 
스타맨의 우주여행.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스타맨의 우주여행.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팰컨 헤비는 무게 약 64t(14만1000파운드)에 이르는 화물을 싣고 지구 궤도를 벗어난 위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 발사가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팰컨 헤비 발사 성공으로 어떤 일들(crazy things)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차세대 우주선 ‘빅 팰컨 헤비 로켓(BFR)’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FR 개발이 성공하면 우주로 사람과 물건을 실어나르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머스크는 “우리 전기차를 달을 넘어 화성까지 쏘아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