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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핵심 ‘강릉아트센터’ 준공한 간삼건축

중앙일보 2018.02.07 15:00
간삼건축(대표이사 김태집)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오는 8일 오후 8시에 강릉아트센터에서 북한 예술단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준공한 강릉아트센터는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시설로 올림픽 기간 동안 열리는 문화행사 대부분을 수용한다. 예술을 담는 넓은 터라는 뜻의 '아트라움(Artraum)'을 컨셉으로 완성됐으며, 기존 강릉문화예술회관으로 쓰인 전통 형식의 기와건물에 심플한 현대적 외관의 신축건물을 이어 과거와 현재의 대비를 통한 공존을 표현했다.
 
내부시설로는 북한 예술단이 공연을 진행할 998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리모델링한 385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관 3개소,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췄다. 대공연장은 프로시니엄 아치(proscenium arch)와 3.5면의 무대구성 및 가변음향시스템을 적용한 클래식, 오페라를 공연할 수 있는 전문공연장으로 특화해 문화시설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무대와 객석간의 거리를 좁히고 측면 발코니를 활용해 음의 확산을 구성하는 등 몰입감과 현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설계를 담당한 간삼건축 김민수 이사는 “다목적 공연장에 맞는 관람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동계올림픽과 같은 국제행사 및 이벤트를 수용할 수 있도록 강릉아트센터는 복합적 문화공간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고 말했다. 또 “유아 동석이 가능한 가족실과 VIP시설도 갖춰 추후 음악아카데미와 스폰서십 라운지로 활용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친숙하게 찾을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삼건축은 강릉아트센터뿐만 아니라 2018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알펜시아 리조트를 지난 2010년 준공한 바 있다. 올림픽 후에도 강릉아트센터는 영동권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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