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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응원단 등 대표단 본단 280명 경의선 육로로 도착

중앙일보 2018.02.07 10:17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남하는 북측 응원단 229명이 6일 오전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 북측 응원단의 방남은 2005년 8∼9월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12년 5개월 만이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등에 이어 통산 4번째 응원단 파견이기도 하다. 응원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북측 선수들의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뿐만 아니라 남측 선수들의 일부 경기에서도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 280명이 탑승한 차량이 7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 280명이 탑승한 차량이 7일 오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또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4명과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도 함께 왔다. 이날 도착한 280명을 비롯 만경봉 92호를 타고 전날부터 묵호항에 정박중인 예술단 140여명과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단 등 현재까지 460여명이 한국땅을 밟았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22명은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9일 방남할 예정이다. 
 
평창 겨울올림픽 축하공연을 위해 6일 강원 묵호항에 도착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원들이 7일 오전 공연 장소인 강릉 아트센터로 이동하기 위해 만경봉 92호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평창 겨울올림픽 축하공연을 위해 6일 강원 묵호항에 도착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원들이 7일 오전 공연 장소인 강릉 아트센터로 이동하기 위해 만경봉 92호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북측 응원단은 입경 수속을 마치고 남측이 제공한 버스를 타고 곧장 강원도의 숙소로 향했다. NOC 관계자들은 올림픽 개막식장 근처의 평창 홀리데이인 호텔을 이용한다. 그리고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은 강원 인제의 스피디움에서 지낼 예정이다. 
 
 
북측 태권도시범단은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함께 4차례 공연한다. 평창올림픽 개회식 사전공연(9일), 속초시 강원진로교육원 공연(1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공연(12일), MBC 상암홀 공연(14일) 등이다.

 
한편 전날 도착한 삼지연관현악단(예술단) 단원들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공연이 열릴 강릉아트센터에 도착해 무대 점검과 리허설을 준비하고 있다.
도라산=공동취재단,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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