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 증가’ 전통주, 지난해 얼마나 팔렸나

중앙일보 2018.02.07 00:24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18 평창 페스티발 파크에서 전통 막걸리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1]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18 평창 페스티발 파크에서 전통 막걸리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전통주 가운데 증류주(증류식 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판매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 빅데이터센터와 함께 소셜 웹 빅데이터 및 온·오프라인 판매데이터를 통해 주요 소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석 결과 전통주 중 증류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9만1599건에서 지난해 11만1837건으로 22.1% 구매도 늘었다.  
 
이는 문화재나 명인이 만든 전통 소주가 프리미엄 이미지를 형성하고, 일부 규모가 큰 업체가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선도하면서 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과거에는 설, 추석 등 명절 기간에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지난해 7월 온라인 판매 허용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과 선호가 매우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전통주 검색은 1만6766건에서 12월 3만1211건까지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기간 언급된 2만5154건보다 많고,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 전통주가 ‘맛있다’는 언급이 13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우수하다’가 1058건, ‘다양하다’가 860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상세한 분석 결과는 네이버 팜, 농식품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관련 기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