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형 싼타페 예약 개시 … 2.0 디젤 2895만원부터

중앙일보 2018.02.07 00:02 경제 4면 지면보기
신형 싼타페 외관 이미지. [사진 현대차]

신형 싼타페 외관 이미지. [사진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7일 싼타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전면 그릴 커지고 안전기능 강화
가솔린은 쏘렌토보다 220만원 싸

신형 싼타페 외관은 소형 SUV 코나, 수소전기차 넥쏘와 마찬가지로 현대차가 신규 도입한 디자인을 도입했다.
 
현대차 특유의 캐스케이딩(Cascading·용광로의 쇳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듯한 모습) 그릴의 크기가 3세대 싼타페보다 커졌다.
 
또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을 별도로 분리한 디자인(컴포지트 램프)을 채택했다. 내부는 수평적이고 넓은 느낌을 강조했다. 앞좌석 승객 시야 확보를 위해 대시보드 높이를 낮췄다.
 
각종 안전사양도 탑재했다. 전면 주차 차량이 후진할 때 후측방 차량과 충돌을 방지하는 후방교차충돌방지 보조(RCCA)를 현대·기아차 최초로 장착했다. 또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 충돌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하차보조(SEA)와 영·유아 등 뒷좌석 동승자 차량 방치 사고를 예방하는 후석승객알림(ROA) 장치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싼타페 2.0 디젤은 2895만~3665만원, 2.2 디젤은 3410만~3710만원에 판매한다. 디젤 모델의 경우 경쟁 차종인 쏘렌토보다 40만~550만원 비싸다. 반면 가솔린 모델 최저가는 쏘렌토 대비 40만원 저렴하다. 싼타페 가솔린 2.0은 2815만~3145만원, 기아차 쏘렌토는 2855만~309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싼타페는 2015년(9만2928대)까지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였다. 하지만 동급인 기아차 쏘렌토에게 2년 연속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쏘렌토(7만8458대)는 싼타페(5만1661대)보다 2만5000대 이상 많이 팔렸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