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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서지현 검사 폭로에 “사실은 #MeToo…다들 경험 있지 않나”

중앙일보 2018.01.30 14:09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30일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부 성추행 피해 폭로와 관련해 “사실은 #MeToo”라며 자신도 비슷한 피해를 봤다는 뉘앙스가 담긴 글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뉴스1]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지현 검사 옆에 서려고 몇 번을 썼다가 지우고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면서 “페북창 열어 가득 메우고도 핸드폰 노트페이지에 다시 옮겨다 놓고 아직도 망설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MeToo”라고 밝힌 뒤 “변호사였을 때도 못했던 일, 국회의원이면서도 망설이는 일”이라면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으면서 “그러나 #MeToo 그리고 #WithYou”라고 글을 끝맺었다.
[이재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재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 의원은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의 취지와 관련해 “왜 다들 그런 경험 있지 않나. 그런 생각에서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 자세히 적다가… 어떻게 표현하는 게 맞나 (고민)하다가 그렇게 연대 의사 표시를 (했다). 감정을 남긴 채 진하게 (연대 표시를) 하고 싶은데 그러다 선택한 단어를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많은 분은 ‘언제요? 어떻게요?’ 그런 거에 더 관심을 갖는 것 같다”며 “나중에 정리된 취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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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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