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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여검사 성추행 사건 자체 몰라…은폐 없었다"

중앙일보 2018.01.30 10:33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 [중앙포토]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 [중앙포토]

검찰 근무 당시 현직 여검사를 상대로 한 검찰간부의 성추행 사건을 덮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30일 관련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부인했다.  
 
최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성추행 사건 자체를 알지 못했는데 어떻게 덮을 수 있겠느냐. 사건이 불거져야 덮을 수라도 있는 것 아니냐"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해당 여검사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한 번도 전화통화나 연락한 사실도 없다. 왜 나를 지목해 끌어들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근무했던 2011년 2월 해당 여검사가 인사발령을 한번 받기는 했지만 여주지청은 검사들이 선호하는 근무지"라며 "인사상 불이익을 준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지현 검사는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지난 2010년 10월 부친상을 당한 동기의 장례식장에서 당시 법무부장관을 수행하고 온 법무부 간부 안모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서 검사는 이 글에서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던 최 의원이 성추행 사실을 앞장서 덮었다고 주장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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