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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낸 뒤 자신의 외제차량 버리고 도주한 20대 붙잡혀

중앙일보 2018.01.30 09:00
사망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앙포토]

사망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앙포토]

사망사고를 낸 뒤 도로에 자신이 타던 외제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28)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22분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한 장례식장 앞에서 B씨(28)가 몰던 소형 SUV 차량를 자신의 BMW 승용차로 추돌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고 충격으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해당 차량의 사고 이력을 조회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그러고는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A 씨가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지인의 아파트에 숨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잠복 끝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겁이 나서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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