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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평창] 올림픽 통신·방송 중계망 운영 맡아…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 선보인다

중앙일보 2018.01.30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10일 동계올림픽이 열릴 평창 현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망 품질 점검과 5세대 이동통신(5G) 시범망 준비 작업에 임하는 직원들을 찾아 발열조끼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사진 KT]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10일 동계올림픽이 열릴 평창 현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망 품질 점검과 5세대 이동통신(5G) 시범망 준비 작업에 임하는 직원들을 찾아 발열조끼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사진 KT]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파트너사인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 운영을 맡고 있다. 평창 및 강릉 일대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T

KT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그동안 5G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쏟은 노력을 보여줄 방침이다. 이미 2016년 11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 ‘평창 5G’ 센터를 열어 5G 기술 연구와 실증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 준비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말에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G 단말과 연동 테스트까지 끝마쳤다.
KT는 2015년 12월 통신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대회망 구축, 기술 테스트, 시스템 운용 등을 위해 2년여에 걸쳐 연인원 13만여 명을 투입했다. 이달 말부터는 통신망 운용 및 유지보수, 시스템 운영 등을 위해 1000명 이상이 활동할 예정이다.
 
그동안 KT는 선도적으로 5G를 가시화하는 데 앞장섰다. 황창규 회장은 2015년 3월 ‘MWC 2015’ 기조연설에서 ‘5G, 새로운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5G가 가져올 혁신적 미래상을 제시했고, 지난해 2월 ‘MWC 2017’에서는 KT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T는 세계 최초 5G 공통규격 완성에 이어 5G 시스템·단말 개발 등을 진행해 왔다. KT는 5G 공통규격, 칩셋, 단말, 시스템, 서비스를 모두 확보한 유일한 사업자로 대한민국이 ‘5G 글로벌 생태계’를 주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5G 시장 규모는 2020년 378억 달러(42조5854억원)로 추정된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20년 3조1063억원으로 전망된다. KT는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기반으로 5G 네트워크 핵심기술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5G에 대한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5G 규격의 핵심 기술을 주요 표준단체의 5G 표준에 반영,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5G 표준을 제정하고 시장 주도권을 잡아나간다는 목표다. 
 
김승수 객원기자(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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