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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펑펑’ 서울에 한파주의보…23일 최강 한파 온다

중앙일보 2018.01.22 17:41
22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22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22일 오후 서울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발령됐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23일에는 본격적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수도권 등 중부권에 한파주의보 발령
눈 또는 비 늦은 밤에 대부분 그쳐
23일 서울 영하 13도 등 본격 강추위
미세먼지는 전국 ‘좋음’ 수준 유지

기상청은 22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서울·인천과 경기도 대부분 지역, 세종시, 충남 일부 지역(천안시·공주시·청양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 북부 지역(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가평군·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에는 한파 경보를 내렸다.
경기 북부(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양주시·파주시)와 강원 일부 지역(철원군·화천군·양구군평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현재 내리고 있는 눈 또는 비는 서울과 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밤까지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은 1㎝의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고, 경기 북부, 충북, 전북 내륙, 전남 북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경북 내륙은 1~3㎝, 강원 동해안은 2~5㎝, 강원도(동해안 제외)는 3~8㎝의 눈이 내리겠다.
22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이 내리자 버스정류장에서 눈을 피하고 있다. [뉴스1]

22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이 내리자 버스정류장에서 눈을 피하고 있다. [뉴스1]

23일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오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3도, 인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8도, 부산 영하 2도를 기록하겠고, 낮 최고기온도 서울 영하 9도, 수원 영하 7도, 광주광역시 영하 2도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1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 내륙에는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3일 미세먼지 농도(PM2.5)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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